선풍기 날개 3개짜리와 5개짜리 차이점 확인

선풍기는 여름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에어컨 못지 않은 필수제품인데요, 아무래도 에어컨은 건강에 좋지 않은 바람으로 분류되다 보니 어르신들이나 젊은성인들도 선풍기를 구매하려 합니다.

 

 

게다가 요즘같이 에어컨을 펑펑 틀면 전기세만 해도 엄청나게 나오기 때문에 전기세도 적게들고 바람도 시원한 선풍기가 인기있는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점이 하나 생깁니다. 가끔 선풍기를 보다보면 선풍기 날개가 3개가 있는것이있고 4개, 5개까지 있는것을 본적이 있을텐데요, 왜 갯수차이가 있는걸까요?

 

▶ 선풍기 바람 원리 ◀

 

 

 

우선 선풍기에 대해서 이해를 할필요가 있는데요, 대부분 그냥 사용만 하고 단순히 팬이 돌아가니까 바람이 나온다고 생각하실거에요, 하지만 선풍기가 바람을 일으키는데에는 아주 미세한 작용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풍기는 모터에 의해서 힘을 받고 돌아가게 되는데요, 단순히 팬이 있다고 해서 바람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선풍기의 날개를 보면 사선으로 누워져있는경우가 많은데요, 이것으로 인해 공기를 밀어내는 작용을 하게되고 반복적으로 돌아가게 되면 인공바람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합니다.

 

 

그럼 단순히 생각했을때 날개가 많으면 더욱 많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 선풍기 날개 3개짜리와 5개짜리 차이점 ◀

 

 

선풍기의 날개가 3개일 경우 실제 실험에서는 5개짜리에 비해 조금더 강한 풍량을 일으켰다고합니다. 오히려 날개 5개짜리가 바람이 약하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하죠?

 

 

날개가 3개일 경우 풍량은 강하지만 공기가 약간 거칠고 말그대로 인공적인 바람으로 느껴진다고합니다.

 

 

하지만 5개일경우 공기를 더 세밀하게 쪼개기 때문에 공기가 자연풍처럼 매우 부드럽다고합니다. 물론 자연풍인만큼 풍량은 강하지가 않고 소음도 적다고합니다. 이에 반해 날개 3개는 소음도 크다고하는데요, 실제 실험자들을 두고 테스트했을때는 큰 차이는 못느꼈다고 합니다.

 

▶ 논문 참고하기 ◀

 

 

2012년에 한국기계가공학회지에서 선풍기 날개각도와 모터에 관해 발표된 논문이 있었는데요, 이것이 결국 위의 상황을 만들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쉽게 말하면 선풍기를 결정짓는 요소가 모터와 선풍기 날개의 각도라는 것이지 날개의 갯수와는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조금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말그대로 조금이기 때문에 큰 차이를 두지 않는것 같네요. 사람이란게 계속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진다고 하죠? 자연풍을 계속 맞다보면 오히려 날개 3개짜리가 이질감으로 와닿아 사용을 안하게 된다고해요.

 

 

이처럼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어 선풍기 날개 3개짜리와 5개짜리 차이점은 바람의 질감외에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