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제사 지내는 순서 정복하기
- 똑똑이되기
- 2019. 7. 1. 12:12
시대가 변하면서 제사를 지내는 가정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데요, 종교적인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 조상에 대한 마음을 업신여기거나 관심이 없어 제사를 안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제사는 보통 조상에 대한 예를 표하는 하나의 형식인데요, 돌아가신 조상에 대하여 보답을 하는 의미가 가장 큽니다.
▶ 기제사란? ◀
기제사는 간단하게 말하면 돌아가신 분의 기일이라 할 수 있는데요, 바로 돌아가신 날에 제사를 지내는것이 기제사라는 것입니다. 기제사는 역사에 따라 지내는 시간도 달라졌는데요, 최근에는 대부분 저녁에 했지만 과거에는 낮에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기제사를 시작하려면 먼저 제사상을 차려야 하는데요, 요즘 세대들은 어떻게 차려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사상은 기제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예로 어느정도 기본지식은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 상 차리기 ◀
상 차리기에도 여러가지 방식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보통 향교에서 진행했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게 일반적입니다.
절하는 위치에서 상을 바라봤을때 첫째줄을 1번 그다음부터 2번, 3번, 4번, 5번순서로 되겠습니다. 상차리기는 기제사 지내는 순서에서 가장 먼저 해야되는 부분인 만큼 외워두는것이 좋습니다. 가장 먼저 1번은 과일을 놓아야하는데요, 돌아가신분이 좋아했던 과일을 놓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주로 대추, 밤, 배, 감과 같은 과일을 올리게 됩니다.
2번에는 반찬을 놓게되는데요, 북어포나 대구, 오징어포를 올리고 우측으로 삼색나물이나 도라지나물, 콩나물 생채등 반찬 관련을 놓게됩니다.
3번에는 촛대와 탕을 놓게되는데요, 보통 육류탕이나 두부 및 채소류탕, 어패류탕을 놓게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가정에서는 돌아가신 분이 좋아했던 한가지 탕만 올린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번에는 적 혹은 전을 놓게되는데요, 이또한 요즘 시대에는 전만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이라고 하는것은 생선 혹은 고기를 꼬챙이에 끼워서 만든 음식을 뜻하며 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부침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5번에는 수저와 밥, 국을 놓게되며 중앙을 기점으로 양쪽에 잔대를 놓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방을 쓰게되면 상차리기는 완료가 됩니다. 그럼 이제 기제사 지내는 순서를 정확하게 알아봐야 하는데요,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 영신 ◀
집 현관문을 열고 병풍을 친 다음 제사상을 다시 정갈히 맞추고 지방을 넣어둔후 제사준비를 합니다.
▶ 강신 ◀
신을 모시는 일로 모든 가족이 참석한 다음 제주혼자 앞에 나가서 무릎을 꿇은뒤 향을 세번 올리고 제사상에 있는 잔을 내려 제주에게 술을 따라줍니다.
그리고 제주는 잔을 받고 모사그릇에 3번 부은후 빈잔을 다시 돌려주고 두번 절을 하면 됩니다.
▶ 참신 ◀
제주이하 참석자 모두 재배를 합니다.
▶ 초헌 ◀
왼쪽집사가 잔을 제주에게 준후 제주는 오른쪽 집사가 따뤄주는 술잔을 왼쪽집사를 통해 제사상에 올리게 됩니다.
▶ 독축 ◀
제주이하 모든 참석자가 꿇어앉은후 한 사람이 축을 읽고 다 읽고나서 제주가 두번 절을 합니다.
▶ 아헌 ◀
두번째로 술잔을 올리는 것이 아헌인데 아헌을 행했던 사람이 재배를 올리게 됩니다.
▶ 종헌 ◀
세번째로 술잔을 올리는 것이며 아헌과 동일하게 종헌을 한 사람이 재배를 올립니다.
▶ 개반 ◀
주부가 밥과 탕그릇의 뚜껑을 열어줍니다.
▶ 삽시 ◀
주부가 시접에 있는 숟가락을 밥그릇에 꽂고 젓가락을 시접위에 걸쳐 놓아야합니다. 이때 젓가락의 손잡이는 왼쪽을 향하게 둬야합니다. 다 끝나면 제주가 재배를 합니다.
▶ 합문 ◀
합문은 조상이 진지를 하는 시간을 만드는것인데요, 참석자 모두 등을 지고 잠시 조상의 식사시간을 기다려줍니다.
▶ 개문 ◀
제주가 기침으로 다시 시작을 알리며 모두 제자리로 돌아오는것을 말합니다.
▶ 헌다 ◀
국그릇을 내리고 숭늉을 올리거나 술을 떠서 물에 말아 놓은후 저를 골라줍니다. 이때 숟가락은 서쪽을 향하도록 걸쳐놔야 합니다. 그리고 모두 머리를 숙인후 2분정도 국궁을 취하며 축관이 기침을 하는 즉시 평신을 해야합니다.
▶ 사신 ◀
놓았던 수저를 거두고 그릇뚜껑을 닫아줍니다. 조상을 다시 보내는 절차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모두가 두번 절을 한후 지방 및 축문을 불사릅니다. 이로써 기제사 지내는 순서는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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