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부모님 의상 결정하기
- 똑똑이되기
- 2019. 7. 21. 14:04
상견례는 한국에서만 있는 특별한 전통문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외국에도 물론 상견례와 비슷한 형태가 있지만 한국처럼 여러가지 지켜야할 원칙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단순한 소개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한국의 상견례는 소개를 넘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로인해 상견례하면 신경써야할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상견례 부모님 의상, 장소, 메뉴, 대화할 내용, 결혼에 관한부분, 양가 어르신의 취향이나 인적사항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양가의 어색함이 없는 즐거운 자리를 이뤄내야하는데요, 이것을 처음하는 사람이 지킨다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정리를 해볼테니 메모하면서 공부해보세요.
▶ 상견례 날짜 및 장소 정하기 ◀
상견례를 시작함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할것이 바로 장소와 날짜입니다. 장소는 최대한 양가가 불편하지 않을정도의 가까운 거리로 정하는것이 좋은데요, 만약 두 집안다 걸가 멀다면 중간지점의 음식점으로 지정하게 됩니다.
이때 교통이 불편하거나 주변이 시끄러운곳은 피해야합니다. 날짜도 양가 합의하에 가장 좋은날로 결정해야 하는데요, 의외로 날짜 맞추기가 쉽지 않아 최대한 주말에 하는것이 좋습니다.
시간대는 점심이 가장 좋으며 이것도 집안 사정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가능합니다.
▶ 메뉴 고르기 ◀
정말 상견례할때 가장 어려운게 바로 메뉴입니다. 양가 인원을 모두 합하면 적어도 평균 8명인데 어른신들의 입맛을 맞추는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대부분 말로는 아무거나 해라, 다 잘먹는다고 하지만 만약 맛없는 집을 선택했다가는 그날 부정적인 대화들이 오고갈 가능성이 큽니다.
최대한 한식이 좋지만 한식은 맛있는곳이 적어 중식당이나 회와 관련된 메뉴를 선정하는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저도 결국 한식을 선택했지만 너무 짜고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아 정말 힘들었습니다. 물론 그집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는게 함정.
▶ 상견례 부모님 의상 ◀
날짜, 시간, 메뉴를 골랐다면 이제 남은건 그날 입을 옷인데요, 사실 옷은 깔끔하게만 입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의외로 어르신들이 중요시하게 여기는 부분으로 최대한 격식을 차리는것이 좋습니다.
남성의 경우 정장위주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고 튀지 않는 색상을 택해야합니다. 여성이라면 정장보다는 평범하고 튀지 않는 색상과 블라우스 형식의 복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편안한 복장은 그만큼 상대방을 신경쓰지 않는 다는 무언의 말이 되기 때문에 이점을 정말 주의해야합니다.
그렇다고 상견례 부모님 의상을 너무 고급스럽게 준비하면 상대방 집안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이부분도 양가의 상황에 맞추어 잘 결정해야 합니다.
▶ 대화는 어떻게? ◀
다 완벽하게 준비했는데 상견례 자리에서 뻘쭘하게 머뭇거리고 있다면 정말 후회하는데요, 아무래도 서로 잘 모르는 자리이다보니 어색한게 당연하지만 너무 부담을 가지기 보다는 오히려 편하게 먼저 대화주제를 열고 서로의 관심사나 취미로 이어가는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부정적인 얘기나 주제만 시작하지 않으면 대체로 무난히 완료된다고 해요.
자, 이제 상견례를 가는 일만 남았네요, 너무 부담 가지시지 말고 내가 불편하면 상대방도 불편하다는 심리학자의 말을 생각하여 조금이나마 심적인 무게를 덜어내시기 바랍니다.
'똑똑이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연금 납입기간 파악하기 (0) | 2019.07.23 |
---|---|
조문 답례문자 총정리 (0) | 2019.07.22 |
업무방해죄 성립요건 바로 이것 (0) | 2019.07.20 |
이비인후과 진료과목 간단정리 (0) | 2019.07.19 |
서가앤쿡 메뉴 한방정리 (0) | 2019.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