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시험 유효기간 체크하기

자격증을 취득해서 개인의 경쟁력을 높히는 일은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 많은 자격증이 있지만 꼭 취업이 아니더라도 의미 있는 자격증으로 한국사능력시험을 꼽고 싶습니다. 학창시절 역사 과목을 좋아하였고 내심 자신이 있기도 해서 도전해보고 싶은 시험이기도 합니다.

 

 

한국사능력시험은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 학습능력 대표 측정시험입니다.

 

 

한국사능력시험의 목적은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균형잡힌 역사의식을 갖춰 역사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차원적 문제해결능력도 요구됩니다.

 

▶ 응시대상 ◀

 

 

한국사능력시험의 응시대상은 제한이 없습니다. 한국사에 관심만 있다면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외국인도 가능합니다.

 

 

한국사를 배우는 사람도 상급 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도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취업 및 해외 유학 희망자도 취득하면 도움이 되는 자격증입니다.

 

▶ 시험시간 및 응시료 ◀

 

 

 

시험은 고급, 중급, 초급 3단계로 나뉘어져 있고 총 6급이 있습니다. 고급과 중급인 1~4급 시험은 50문항을 80분에 보게 되고 초급은 40문항을 60분안에 보게 됩니다. 고급은 대학교 전공 또는 교양 학습 수준이고, 중급은 중 고등학교 학습 수준 또는 대학교 기초 교양 수준입니다.

 

 

초급은 초등학교 심화 또는 중학교 기초학습 수준입니다. 시험 응시료는 고급은 19천원, 중급은 17천원, 초급은 11천원입니다. 참고로 한국사 능력시험 1급 합격률은 2007년엔 17%였던 것이 2018년 기준 65%정도까지 올랐습니다.

 

▶ 시험일정 ◀

 

 

한국사능력시험은 한국사능력시험 홈페이지에서 원수접수를 합니다. 이때 준비물은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수정테이프(수정액) 등입니다. 시험은 1년 4회가 시행되고 본인이 편한 장소를 선택해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 한국사능력시험 특전 ◀

 

 

2012년부터 한국사능력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인사혁신처 시행 5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에 대해서는 2급 이상에 대해 추천자격 요건이 부여되기도 합니다.

 

 

국비유학생, 해외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병역)이나 교원임용고시에는 3급 이상의 자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부 공기업과 민간기업에서는 직원 채용이나 승진시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21년부터는 7급 공채시험에서 한국사 대신 한국사능력시험 2급 이상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한국사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2급 정도는 따줘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3급은 따야겠습니다.

 

▶ 한국사능력시험 유효기간 ◀

 

 

 

한국사능력시험 유효기간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한 번 본 시험이 영원히 가면 좋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지라 대부분의 자격시험이 보수교육이라든지 유효기간을 정해 그 능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한국사능력시험 유효기간은 따로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즉 한번 따면 영원히 인정받을 수 있단 거죠. 다만 인증서 유효기간에 대해 인증서를 요구하는 각 기관에서 별도로 정한다고 되어 있긴 합니다.

 

일반적인 한국사능력시험 유효기간은 기업의 경우 2년, 교사 임용시험은 5년, 군무원 시험은 3년 이내입니다. 실제로 자격증을 유효하게 활용하기 위해선 한번 딴다고 끝이 아니란 말씀. 따라서 우대혜택을 받기 위해선 채용공고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한국사능력시험 개편 ◀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2020년부터 고급, 중급, 초급으로 구분된 시험을 심화와 기본 두 종류로 개편할 예정입니다.

 

 

개편 이후엔 현행 시험 대비 심화는 고급보다 다소 쉽게 기본 시험은 초급보다 조금 어렵게 낼 예정이라고 하니 개편 초반에 고급을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처럼 역사의식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대에 한국사능력시험은 정말 좋은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식의 공유 덕분에 한국사능력시험이 국민시험이 된 거겠죠? 저도 조만간 기회가 닿는다면 한국사능력시험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