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하는 방법 요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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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휴식과 안락한 공간을 제공해주는 우리 집. 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집도 군데군데 낡게 되고 보수가 필요한 순간이 오면 우리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집을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도배란? 

 

집을 관리 및 보수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바로 도배입니다.

 

 

도배작업은 벽이나 천장에 벽지를 붙이는 것으로, 시각적으로 보기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시멘트에서 나오는 유해성분을 차단시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되는데요, 단순히 벽지만 붙인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단계에 걸쳐 시공되어야 합니다.

 

 

 벽지 제거 

 

도배작업을 하기 위한 첫번째 시공은 기존에 붙어있던 벽지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합지로 되어있는 경우라면 그냥 뜯어내면 되지만 실크벽지의 경우에는 내부에 부직포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벽면 정리 

 

또한, 벽지 제거 후 울퉁불퉁한 부분이나 상한 면이 있을 수가 있는데요, 이러한 부분을 꼼꼼히 살펴보고 핸드글라이더로 울퉁불퉁한 부분을 갈거나 핸드코트로 상한 부분을 보수하여 평평하게 정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셀프도배를 할 때 도배하는 방법에서 벽면정리 단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요, 벽면을 평평하게 하는 기초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도배지를 붙이는데 어려울 수 밖에 없고 고루고루 잘 붙지않아 접착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풀 만들기 

 

이처럼 벽지 제거와 벽면 정리 등 기초작업을 마친 후 벽지를 붙일 풀을 준비해야 합니다.

 

 

시중에서 풀을 구입한 뒤에 풀 원액의 1/10정도만 물을 붓고 충분히 잘 섞어주면 접착이 잘되고, 오랫동안 접착력 유지와 곰팡이 발생 가능성도 줄일 수 있습니다.

 

 

 초배지 작업 

 

도배하는 방법 준비까지 마쳤다면 본격적으로 도배작업에 들어가야 하는데요, 시멘트벽에 바로 벽지를 갖다 붙이면 잘 붙지 않기 때문에 앞서 초배지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초배지는 도배지를 벽에 잘 붙게해주는 것과 동시에 울퉁불퉁한 벽면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는 기능을 합니다.

 

 

초배지는 보통 신축건물에 많이 하는 작업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기존건물에는 잘 하지 않는 작업인데요, 벽지나 천장지를 바르기 전에 얇은 종이를 처음 바르는 과정으로 벽이 갈라진 곳을 없애는 갈램막이 보수초배와 벽면을 고르고 평평하게 만드는 공간초배 등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도배 작업하기 

 

초배지는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분 정도면 충분히 마르는데요, 초배지를 바른 뒤 30분 정도 후에 풀이 질척거리지 않고 살짝 촉촉한 정도의 수준이라면 바로 도배 작업으로 들어가도 됩니다.

 

 

 

 정배 작업 

 

벽지와 천장지를 붙이는 작업을 정배 작업이라고 하는데요, 우선 천장지를 안쪽에서 입구 쪽으로 한장씩 발라주는 것이 이음새가 보이지 않고 훨씬 깔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만약 벽지의 경우 무늬가 있다면 무늬연결을 위해 상하를 잘 구별하고 한 방향으로 붙일 수 있도록 주의해야하는데요, 빗자루를 이용해 발라주면 훨씬 수월하고, 콘센트가 위차한 부분보다는 아무것도 없는 평평한 벽면부터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도배지를 삐뚤어지게 붙이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합지의 경우 미세하게 겹치는 것은 괜찮지만 실크벽지의 경우 도배지가 뜨기 때문에 절대 겹쳐서 붙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장판 작업 

 

도배작업을 완료했다면 마지막으로 장판을 깔면 가정에서 도배하는 방법 별 거 아니라고 느낄정도로 쉽게 작업을 마칠 수 있는데요, 몇 가지 주의사항으로는 도배작업을 한 뒤 창문을 열어두면 습기 때문에 잘 붙이 않으므로 창문은 꼭 닫아주시고, 합지는 대략 하루, 실크는 이틀정도 기다려야 완벽히 마르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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